저는 키보드만큼이나 신발을 좋아합니다.
유명한 스니커헤드 분들만큼의 콜렉션을 소장하고 있지는 않지만,
금전적 여유가 생기는 대로 신발을 둘러보는 편입니다.
그동안의 제 콜렉션은 주로 조던, 이지부스트 위주로 구성이 되어있었는데,
스니커 시장의 성장과 함께 각 브랜드에서 멋진 신발을 많이 발매해주면서 제 콜렉션에 포함된 브랜드 종류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뉴발란스는 그저 '스티브잡스 신발' 정도로 인식해왔고 디자인에 별다른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으나,
327 모델의 큼지막한 'N'로고를 보는 순간 '아 이건 사야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나이키가 항상 우선이었기에 실제로 구매를 하지는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기간동안 위즈위드에서 좋은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을 발견하고 결국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도착
예전의 위즈위드를 구매대행 쇼핑몰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제가 구매한 신발은 국내 배송으로 받게 되었습니다.
신발 박스에 단단한 겉박스로 이중포장되어 손상없이 잘 받았습니다.
* 박스샷
박스를 열었을 때 'N'로고가 보이지 않는 오른쪽 켤레가 먼저보여서 흠칫했습니다.
뭔가 제가 생각했던 임팩트 있는 디자인이 아닌 것 같다는 느낌이었습니다.
* 디자인
막상 신발을 꺼내보니 투박한 쉐잎에 큼지막한 'N'로고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제가 구매한 색상은 'Ghost Pepper'로 쨍한 오렌지 색상이라 더 강렬한 느낌입니다.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등의 스니커는 코디가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저는 오히려 진청바지에 포인트로 신기 편해서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327 모델은 가죽, 천, 메쉬 등 다양한 소재로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구매한 모델은 메쉬 어퍼를 채용한 모델입니다.
위에서 보면 발 볼 부분이 넓은 모양으로 디자인이 되어있는데,
착화시 오히려 발볼이 좁게 나온다는 사전 정보가 있었습니다.
저는 나이키, 아디다스를 막론하고 250을 신는데, 위 사전정보를 통해 이번에는 255사이즈를 주문했습니다.
위에서 봤을 때 약간 길쭉하게 보이는 디자인이라,
조던에 비해서는 박스샷 느낌이 확연하게 다른 느낌입니다.
제가 반한 'N'로고를 가까이서 찍어봤습니다.
소재가 메쉬다보니 가죽, 천 등에 비해서는 다소 선명하지 않게 보이는 점은 아쉽습니다.
* 사이즈 추천
결론적으로 저는 사이즈 선택에 매우 성공했습니다.
착화 시 매우 편안하게 잘 맞았습니다.
1. 구매 사이즈 : 255mm
2. 기존 신발 사이즈
- 조던 1 : 255mm
- 기타 조던 시리즈, 이지부스트 전 시리즈 : 250mm
- 푸마 스웨이드 클래식 : 250mm
- 리복 퀘스천 미드 : 245mm / 리복 인터벌 : 250mm
발볼이 좁으신 분은 정사이즈로 가셔도 될 것 같으며, 일반적인 분은 반업 추천드립니다.
신발을 리뷰해보겠다는 생각을 처음해봐서 부족한 부분이 다소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부족한 부분을 좀 더 보완해보겠습니다.
'Kicks' 카테고리의 다른 글
Jordan 1 Retro High OG 'Patent Bred' - 리뷰 및 사이즈 선택 팁 (0) | 2023.04.04 |
---|---|
Air Jordan 1 High OG 'Brotherhood' - 리뷰 및 사이즈 선택 팁 (0) | 2023.04.02 |
Air Jordan 1 High "Vachetta Tan" - 리뷰 및 사이즈 선택 팁 (0) | 2023.03.28 |
Air Jordan 1 High Retro OG 'Heritage' - 리뷰 및 사이즈 선택 팁 (0) | 2023.02.05 |
Air Jordan 1 High Retro OG 'Pollen' - 리뷰 및 사이즈 선택 팁 (0) | 2023.01.03 |